오늘 친구들과 통화를 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부분은 시답지 않은 이야기였지만, 그 중 하나는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다. 한 친구가 다른 친구의 행동을 지적하며 고치라고 했는데, 이 상황에서 '옳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다.한 친구가 다른 친구의 행동을 지적하며 고치라고 하였다. 지적받은 친구 역시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만의 사정이 있었다. 여러 가지 나쁜 일이 겹쳐서 신경을 쓸 여유가 없거나,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상황에서 남이 '지금 너 잘못된 거 아니야? 고치는 게 어때?' 라고 한다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을 것이다.상황이 그렇지 않더라도, 누군가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해서 그것을 지적하며 고치라 해도..
영상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도 이 영상에서 말하는 이야기들을 혼자 생각해본적이 있었다. 나는 우주, 과학을 좋아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책이나 영상자료들을 찾아보곤 했다. 그렇게 우주 과학을 알아가다 보니 느꼈다. 내가 살아있는 이 시간은 너무나 찰나이고, 내 자신은 너무나도 작다. 숫자로서는 말할 수 있지만, 느끼지도 못할만큼의 작은 존재이다. 이 나라는 존재가 우주에서보면 하등 별것 아닌것이다. 또한 과학을 공부하다보니, 신을 믿지 않게 되었다. 인간은 그저 유기체로서 태어나고 죽을 뿐이다. 사후세계라느니 등의 이야기를 전혀 믿지 않게 되었고, 이를 생각해보니 어차피 죽을것 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 생각을 했다. 내가 무슨 행동을 하고 살던, 결국 죽어버린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목차 왜 사랑을 하고 싶을까? 난 지금 별로 사랑이 하고싶지 않다. 내 취미생활도 해야하고, 연구실에서 맡은 일도 해야하고, 내 개인적인 공부도 아직 할게 많고, 이렇게 가끔씩 쓸데 없는 생각도 해야하고, 취업을 위해서 정보도 찾아봐야하고, 친구관계도 열심히는 아니지만 나름 계속 지내야하고 내 우선순위로는 일단 위의 사항들이 위라서, 따로 사랑을 하고 싶지 않다. 근데, 어쩔 수 없는 걸까? 계속 내 마음속에는 욕구가 자리 잡는다. 필요 없을땐 좀 끄게 toggle식이면 안될까 싶은데, 참 어렵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 대체 왜 난 사랑이 계속 하고 싶어지는걸까? 애초에 사랑을 하면 뭐가 좋지? 라고 생각을 하게 됬다. 내가 해본 사랑이라곤 딱 한번 밖에 없지만, 내가 해본건 그 경험뿐이니 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