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

책을 읽고

필로소피 랩 - 실존주의

한때 염세주의일까 허무주의일까에 빠져있었을까. 철학은 제대로 공부해본적이 없기에 나무위키나 슬쩍 읽어본 느낌으론 그런거 같다.   학교를 다니면서, 또 커뮤니티를 보면서 사람이라는 것에 지쳤었고, 죽음 이후 아무런 의미없는 인생에 회의감을 느꼈었지. 40살에 편안히 안락사하는것이 내 인생 목표인적도 있었어. 그저 흘러가는대로 살면서 즐거우면 즐거운 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나 하고싶은거나 하면서 살다가 그렇게 죽는게 가장 편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래 뭐 그런 무의미한 인생인데 나 재밌는거, 나 즐거운거나 해보지 하면서 이런저런 내가 하고싶었던걸 적었었지   여러가지 하고싶은게 많았지만, 그나마 현실적으로 당장할 수 있는건 별 보러다니기 정도. 밤에 렌트카 하나 빌려서 적당히 근처 산에 올라가거나..

시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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